익산시가 오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06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부추진 계획을 세우고,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부서별 회의를 열어, 각각의 업무를 맡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주민자치과는 박람회의 기본계획수립부터 박람회 기획운영위원회 운영지원 등 종합추진을 하고, 과학산업과는 보석가공체험 전시관과 보석판매장을 운영해 익산의 보석을 알린다. 보건소는 건강지킴이 홍보관 운영, 환경위생과는 요식업과 숙박업의 서비스지원에 힘쓴다. 또 종합민원과는 관광객들의 익산투어를 맡고, 보석박물관과 사적지관리사업소는 문화유적지 관람을 돕는다.
2006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원광대학교 일원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34개 전국지방자치단체와 2,400여개의 주민자치센터, 20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하루 뒤인 9월28일~10월1일까지 4일간 서동축제를 개최해 박람회와 서동축제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 학술, 문화교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는 주민자치박람회는 우수사례전시관, 자원봉사 만들기 사례전시관,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자원봉사마을 만들기 사례발표, 정책세미나, 체험행사, 익산투어,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시민과 함께 하는 길놀이 마당 등이 열린다.
시는 6월까지 박람회 캐치프레이즈 공모심사를 마치고,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어 7월에는 관내 주민자치센터 시범공연 동아리팀 접수, 우수작품 출품접수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