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던 익산시 모현동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 행정과 지역 주민들의 나눔으로 깨끗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모현동(동장 김우진)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계 직원들이 거주 환경이 열악한 두 가구에 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긴급 대청소를 실시했고 지역 주민들이 도배․장판 교체 작업까지 돕기로 함에 따라 7월 중순이면 주거 환경 정비가 모두 완료된다.
그 중 A씨는 천장 누수로 습기와 곰팡이는 물론 벌레가 득실대고 손 댈 수 없이 널려진 살림살이에 악취까지 진동해 건강을 해칠수 있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이에 조경주 계장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계원들은 긴급히 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크린하우스 지원 사업’대상자로 신속히 유도했다.
또한 생활 물품이 필요함을 직시하고 맞춤형 서비스 후원처를 즉시 연결했다.
이에 마한환경(대표 김광범)은 집 청소와 소독 및 사업비를 절감해줬고, 원마트(대표 김용모)는 여름용 이불 한 채를 지원했으며 미즈베베 산부인과(대표 원장 이희섭)은 성금을, 이름을 끝내 밝히기 거부한 S 싱크(대표 강 00)는 싱크대를 설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자원 선순환 업체인‘더새로미샵’에서 침대를, 오산면 소재‘송학사’에서는 백미를, 익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가전․식품과 엘지화학 익산공장(공장장 장용학) 내 천사 펀드 사회봉사단봉사단(단장 이백휴)에서 냉장고, 세탁기, 밥솥, 가스레인지 등을 후원하며 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탄탄한 나눔을 선보였다.
이에 A씨는“몸이 아프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완전 포기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개운하게 치워주고 새 물품까지 채워주니 살 맛 난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맞춤형 복지계원들의 활약으로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도어 기쁘고 이에 동참해주신 여러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