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현장 긴급처리반을 운영,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번기 현장 긴급처리반은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5~6월 농번기를 맞아 특별히 실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850-4712)로 전화하면 직원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하게 농기계를 수리해 준다.
현장 긴급처리반은 5월 한달 동안 39농가의 이앙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46대를 수리했다. 1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경운기 외 6종 1만4741점의 부품을 확보해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불편함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들은 농기계의 조작기술을 습득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100개 마을을 목표로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30개 마을 129농가를 순회해 이앙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156대를 수리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함열읍, 오산면, 황등면 등 70개 마을을 순회하게 된다.
또 특별히 수리 서비스와 함께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안전 운행요령을 교육해 농업인들이 자가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