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20명이 자원봉사자와 가족들과 함께 순창 강천산으로 봄나들이를 나선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봄나들이는 집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증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봄나들이는 평소 여행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월 사회복지사와 삼성건설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초등학생 30명이 용인 에버랜드 놀이동산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