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금메달 수상자 이종림씨, 오른쪽 차신태 학장, 왼쪽 주얼리디자인과 장명수 학과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제50회 전북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등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분야별 입상자는 ▲보석가공 금메달 이종림 씨(주얼리디자인과 2019년 졸업), ▲보석가공 은메달 김성원 씨(주얼리디자인과 2019년 졸업), ▲주얼리가공 동메달 유재은 씨(주얼리디자인과 2018년 졸업), ▲기계설계(CAD) 동메달 김동진 군(컴퓨터응용기계과 1학년 재학) 등 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는 지난 1일 제50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4명에 대해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전북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41개 직종 3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차신태 학장이 상장과 메달을 대신 전달했으며 이들에게는 올해 9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보석가공분야 금메달을 수상한 이종림 씨와 김성원 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에 2019년 함께 입학한 부부이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으로 후배들을 위한 실습재료 보석커팅 연마용 디스크를 구매해 이날 대학에 기증했다.
차신태 학장은 시상식 자리에서 “우리 졸업생 및 재학생의 전북 기능경기대회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상금으로 실습재료를 기증한 이종림·김성원 졸업생 부부께 감사하다”면서 “9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서도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