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가오는 여름 장마에 대비,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내일원에 하수도 50km를 준설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하수관거 내 퇴적물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하절기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 위해 배수불량지역 및 상습침수 지역 등 침수우려지역 20곳을 중심으로 6월15일까지 준설할 계획이다.
시는 영등동 YMCA 주변 외 19개 읍.면.동 준설공사를 장마 전까지 모두 끝마치고, 소규모 준설민원 발생지에 대해서는 준설원 9명과 함께 자체 처리할 계획이다.
또 저지대 침수지역 및 민원발생지역, 음식점 및 숙박시설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및 맨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수도와 관련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수도에 관련한 민원 불편사항은 전화(840-3534)를 이용해 신고하면 현장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 관련 불편사항의 경우 120번 현장처리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직접 신고하면,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수해를 입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