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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 의장 “소중한 끝맺음, 그리고 새로운 출발”

제8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소회 밝혀

등록일 2020년06월29일 13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규대 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치며...]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제8대 전반기 익산시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니 보람과 아쉬움이 공존합니다.

 

먼저, 그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많은 성과와 기쁨도 함께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공무국외출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심사하고자 국외출장 심의위원을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으로 위촉하였고, 코로나19 위기 속에 공무국외출장 예산을 반납하여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또한, 인터넷 방송시스템 구축,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의 지역방송 중계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활발한 정책연구와 왕성한 입법활동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렇듯 제8대 전반기 익산시의회가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뜻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는 보다 더 시민의 뜻을 헤아리고 소통하여 시민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감동 의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믿음 의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뿌리가 두터우면 꽃은 고울 수밖에 없고, 샘이 깊으면 물은 저절로 물결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익산을 위한 저의 발자취가 익산의 마르지 않는 샘이자 든든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마지막 날까지 시민 곁에서, 현장 속에서 더욱 성실하게 땀 흘리며 일하겠습니다.

 

벌써 한 해의 반환점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희망, 더 힘찬 내일을 위해 오늘도 모두 힘내시길 소망합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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