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 배산 오리엔티어링이 27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배산공원에서 열린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산.들.공원 등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여러지점을 차례로 찾아가는 선진국형 레저스포츠이다. ‘방향을 정함’이란 뜻의 독일어에서 명칭이 유래했다.
이번 오리엔티어링은 참가희망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해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배산을 등산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배부 받은 지도에는 출발점.도착점과 그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지점들이 표시돼 있다. 이를 나침반으로 맞춰보며 움직인다.
각 지점마다 청소년 문화의 집 행사요인들이 배치돼 있으며,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에 도장을 찍고, 표시돼 있는 각 지점을 모두 통과해 도착점에 오면 모든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리엔테이어링은 등고선과 거리가 기록돼 있는 2차원 지도를 보고 3차원의 실제 공간을 찾는 것으로 공간지각력이 발달된다. 또 친구간 협력심 키우기에도 제격인 레포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일찍 들어온 순서와 지점을 많이 찾은 청소년들을 가려 1등부터 7등까지 선발하며, 이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문구류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