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대학생일자리사업 및 대학생 단기인턴 사업 등 100여개로 총 선발 인원은 1,664명이며 1일 4~8시간 근무하고 2~4개월간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시민이다.
익산시는 참여 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기존 직접 일자리 사업 반복 참여자나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사업 개시일 이후 재정 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공 일자리 불성실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 대학생일자리사업 및 대학생 단기 인턴(403명) ▲ ‘14개 동’가로환경정비사업(300명), ▲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방역지원사업(266명), ▲ 산업, 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80명) 등이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여 신청서와 개인 정보 동의서를 필히 작성해야 하고, 사업이 종류별로 다양하므로 사업장 주소 등 공고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 26일 일제히 모집 공고를 실시해 대학생 일자리 및 단기 인턴 사업은 6월 30일까지 모집 후 7월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가로 환경정비사업과 산업 농공단지 환경정비 사업을 포함한 기타 사업들은 7월 3일까지 접수해 7월 20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다만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방역지원 사업은 7월 중 모집 공고를 따로 진행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실직자들 분들이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처럼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