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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최초 '건강지원센터' 개소

25일, 익산세관(영등동) 2층.. 가족위기 극복 등 사업 주체

등록일 2006년05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운동을 주도해 나아갈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전북최초로 익산세관 2층(영등동)에 둥지를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25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채규정 익산시장을 비롯한 원광대학교 정갑원 총장, 각급 기관장, 시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가족기본법'에 의거 설치된 교육, 상담센터로써 출산율 감소, 이혼의 증가, 청소년 비행, 가정폭력 등 가정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6년 1월 기준 전국적으로 1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익산시는 올해 이 사업을 신청해 전라북도에서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18일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원광대학교 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선정되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운영비로 연간 1억 4천만원(국비 50%, 도.시비 각 25%)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혼, 가족갈등 등 상담사업, 위기가정 및 요보호가정의 갈등해소, 위기극복, 가족해체 방지 교육 등 교육사업, 세대통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문화사업, 가정기능 회복 및 강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 운영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차별화 된 상담, 교육, 문화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져 익산가정공동체가 더욱 밝고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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