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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 협약 ‘박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 협약‥관내 네 번째 협약

등록일 2020년06월24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관내 기관·단체·기업들과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 협약을 이어가며 인구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3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인구 늘리기 릴레이 네 번째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 인구 관련 각종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역 부역장,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익산차량사업소장, 익산전기사업소장 등이 모두 참석해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본부의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협약에 따라 △인구 관련 인식 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소속 직원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 운동 확산 △익산에 거주하는 소속 직원과 가족 바른 주소 갖기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내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익산 인구가 늘어나야 철도 이용률도 높아지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므로 익산시와 함께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도 도시인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상생 협력 관계이므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본부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여성단체, 기업체 등과 계속해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한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원광학원,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11월 군부대에 이어 네 번째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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