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북한이탈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 및 정착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2020년 익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익산경찰서,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민주평통, 새마을회 등 9개 유관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위원이 참석해 관내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 및 정착기반 조성을 위한 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지역협의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김진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박정수 익산경찰서보안협력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진대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나가는 지역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에 따른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