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SW중심대학사업단 융합SW교육원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코딩에 관심을 갖게 하고, 코딩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둔 마인크래프트 코딩 경진대회는 2회를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3D환경 구축 후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창의성과 협업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대회에 앞서 12시간 온라인 코딩 특강이 이루어졌다.
‘원광대학교 환경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심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대상은 코딩을 통해 가상세계에서 교내 기숙사를 리뉴얼한 경찰행정학과 안재현 학생이 차지하고, 최우수상은 교내 운동장 지붕과 자동화스마트 설비 시설을 제작한 전기공학과 오현중 학생, 테니스장 주변 환경을 개선한 전기공학과 홍수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SW융합학과 오승환(교내 자율공원제작), 기계공학과 김민식(창의공과대학 환경개선),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송희(놀러와요 원대의 숲),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동인(수덕호 환경개선) 학생이 선정됐으며, 수상 작품은 원광대 공식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정동인 학생은 “마인크래프트 코딩 특강으로 좌표, 에이전트, 빌더 등의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간략화 부분에 있어 변수, 반복, 함수 등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코드를 재확인해 컴퓨팅적 사고 향상에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까지 얻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Github,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전공자 특강 등 비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