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전라북도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강의나 모임에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익산 인문자산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6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익산지역 유∙무형 자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는 운문(2편), 산문(원고지 5~7매), 그림(8절 도화지 1장)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한 후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에 우편(익산시 익산대로 460 생활과학대학 1층)으로 보내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장원, 차상, 차하를 선정해 시상하며, 익산의 인문자산을 아이들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과 기회를 통해 지역 인문자산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는데 의의를 두고 심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HK+ 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익산의 문화유산 형태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가족과 함께 익산의 인문자산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생각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문화 자산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증진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가족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라북도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인문강좌·인문융합·인문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