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비만과 만성 질환의 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이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 검진 결과 혈압이나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또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 서비스 대상이 된다.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을 구성하여 대상자에 대해 건강, 신체활동, 영양 등의 전문 상담과 건강관리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자발적으로 점검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상담을 통해 제시된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하면 모바일 앱으로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 측정되어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는 해당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 시작 3개월, 6개월 후에 건강 상태와 나쁜 습관 변화여부를 확인, 건강 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해 준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관리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을 실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