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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6.25 전사자 가족 찾기 지원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 지원

등록일 2020년06월15일 17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보건소가 6.25 참전 용사들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검사 지원을 추진 중이다.

 

유전자 검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추진하는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으로, 6.25 참전 용사의 유해가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호국 보훈 사업이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약 1만여구의 유해를 수습하였으나, 그 중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140여명에 그치고 있으며, 신원확인에 필요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도 부족한 상황으로 전사자의 가족을 찾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 보건소가 유가족 시료 채취에 힘을 보태며 2009년부터 60여건을 처리 지원해왔다.

 

유가족 유전자 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는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외가 8촌까지이며 전사자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DNA 시료를 채취하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하게 된다.

 

그 다음 1회 채취로 발굴된 유해의 DNA와 비교 분석하고 추가로 발굴되는 유해의 DNA와 지속적으로 대조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0 ~ 12개월 가량 소요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 품으로 돌려드리는 귀한 일에 유전자 시료 확보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 1577-56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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