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소재 화장품 원료 전문업체인 네추럴에이드가 익산 제3산단 패션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익산시는 10일 시청에서 유희숙 부시장, 네추럴에이드 정해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제3산단 패션단지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추럴에이드는 이날 계약에 따라 익산 패션단지 1,800㎡ 부지에 단계적으로 10억여원을 투자하고 약 5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착공 및 준공하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추럴에이드는 자체 보유한 편백나무 숲(33,000㎡정도)을 기반으로 생물(生物) 상태의 편백, 라벤더, 로즈마리, 캐모마일 및 건조 원료를 사용한 한방추출물 등에 이르기까지 식물 소재의 천연 에센셜 오일, 하이드로졸 워터, 120여종의 추출물 등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자연친화제품 전문업체이다.
2013년 회사설립 후 천연정유 추출장치 특허출원, 벤처기업 인정,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하이드로졸 자외선 살균시스템 도입 등 일련의 성장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규모 있는 사업영위를 위하여 제3산단내 패션단지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은 “기업의 동반자로 익산시를 선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익산시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