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선원, 소방교 최원권 대원이 고층건축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5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사다리차는 도로교통법상 제1종 대형면허로 운전이 가능하지만, 차체가 크고 각종 첨단기기의 조작이 필요해 전문성이 요구되며, 이에 소방청은 2019년도부터 소방사다리차 전문자격을 처음 도입했다.
이 시험은 35시간 이상의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고층화재의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특수 소방차량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의 운전조작 능력을 평가한다.
앞으로는 소방사다리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자격증을 추가 소지해야 하며, 익산소방서에서는 최대 47미터까지 전개할 수 있는 굴절사다리차와 고가사다리차를 운용하고 있다.
자격에 취득한 최 대원은 “많은 후배들이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시험에 합격하여 전문화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합격의 소감을 밝혔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향후 교육과 자격 취득을 위해 대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고층건물 화재를 대비하여 역량 강화에 매진하여 시민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