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제226회 정례회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2020년도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원들이 산재한 행정 난맥상을 지적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 유재구 기획행정위원장 : 사업추진시 불필요한 용역은 자제하고, 공사·용역사업의 최초 설계시 세밀한 검토와 계획수립으로 사업 추진 중 설계변경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최종오 의원 : 산업단지 분양계약 후 장기간 미착공한 계약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해당 부지에 관심있는 다른 기업이 있을 경우 계약 해지, 소유권 이전 등 효율적인 검토 방안을 마련하기를 당부했다.
▶ 강경숙 의원 :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바, 단속반 인력 증원과 시민참여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며, 불법행위 단속 및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충영 의원 :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가 계속 줄고 들고 있는바, 인구정책사업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사업으로 집중하고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청년 및 신혼부부를 지원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용균 의원 :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패키지프로그램 개발 등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라며, 시설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 오임선 의원 : 안전사고 및 재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이 예산액 대비 수혜자가 적은 편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진 의원 : 마을연금제 도입과 관련하여 타 시·군의 선진사례를 참고하기 바라며, 수익성 분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여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상욱 의원 :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 등 기대치가 있었으나 현실적으로는 미흡한 상황이므로, 익산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기업에 보여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