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 및 협력 기관 직원, 관련 전문가 등 1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익산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익산시 정신건강 복지 센터, 익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등 3개 기관이 신규 위촉되어 위기 청소년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 청소년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경제, 교육, 의복, 환경개선 등 각 기관이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N번방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위기 청소년들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청소년 안전망의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직영하는 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은 국번 없이 1388이나 휴대전화 사용 시 지역번호+1388, 또는 익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063-852-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