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자원봉사단이 귀반사 건강봉사단을 운영해 오는 6월부터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한다.
시는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작년 발 맛사지 봉사단에 이어 올해 귀 반사 건강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건강봉사단은 5일부터 주2회 귀반사 건강법을 교육받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귀 반사란 사람의 귀에 나타나는 특유의 반응점에 기통석을 부착하고 자극해 외부환경에 대해 신체 각 기관이 잘 적응하게 하고,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신진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법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건강봉사단 관계자는 “작년 발 맛사지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과 반응을 보고 귀반사 건강봉사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 손과 귀를 통해 사랑을 나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작년 5월 개소해 매달 1천여개의 빵을 구워 관내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 5백여명에게 지원하는 빵굼터에서 매월 첫째주 목요일 제빵 포장과 배달을 함께 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경로당 1개소를 순회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 건강체조와 발 마시지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자원봉사를 적극 홍보하고 봉사단 활동을 강화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다 힘쓸 계획”이라고 강한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