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 개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정헌율 시장의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역 기업인 간담회에는 익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동차, 바이오, 섬유, 의료, 식품 등 각 분야 기업 대표들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ECO융합섬유연구원장을 비롯한 익산상공회의소,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의 주요 인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위기를 기회삼아 미래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기업과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개선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시는 정부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발표된 경영안정자금과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특히 2억원 이내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를 최대 4억원으로 확대하고 평균 3% 이차보전(이자차액보전)과 최대 4억원에 대한 중소기업 융자금 보증료 지원 내용을 비롯해 자동차 대체부품 사업 생태계 구축사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책을 설명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현장에서 느낀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