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KTX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송학동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 9일 문을 연 송학동 공영주차장은 13-1번지에 35면의 주차면수와 만차 시 이용할 수 있는 대리주차서비스를 통해 최대 50면의 주차면수를 제공한다.
또한 철도이용객들에게는 주차장 입차시간 기준 하루(24시간)동안 주차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KTX익산역 인근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철도이용객들에게 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송학동 역골지구에 주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부지매입을 실시하고 있고, 2021년 남부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조성을 위해 현재 국가예산 확보중이다.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익산역 주차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남부공영주차장, 송학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KTX익산역을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익산역 인근 불법주정차 민원 감소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