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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간호사회, 가정의 달 맞아 훈훈한 마음 전해

어린이날*어버이날 위문봉사와 시민 점심 공양 봉사 활동 펼쳐

등록일 2020년05월11일 14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간호사회(회장 류정임)가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슴 따뜻한 문화 행사들을 열어 입원 환자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병동 입원 환아 30여명을 찾아 야외용 방수 돗자리를 제공하는 등 바깥나들이로 정서적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어버이 날인 8일에는 운신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입원 어르신 550여명을 병상으로 일일이 방문해 청결에 필요한 각티슈와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또한 8일에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사)솔솔송자원봉사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공양 활동이 예정 돼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참여를 자제하고 소요 경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쳤다. (사)솔솔송자원봉사대는 어머니, 어르신, 외국인 등이 함께 뜻을 모아 1985년 설립된 자원봉사대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어린이 날*어버이날 위문봉사와 시민 점심 공양 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마음을 전하며 입원 환우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더해 주었다.

 

원광대병원 류정임 간호사회장은 “해가 갈수록 온정과 유대감이 약해져가는 각박한 세태가 안타깝다. 커다랗게 빛나는 봉사 활동은 아니지만 간호부의 모든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힘든 이웃들에 따스한 손길을 나누는 봉사 정신을 매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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