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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다중이용 공공시설 ‘순차 개방’

6일부터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웅포 캠핑장등 순차적 개방...문화체육센터, 국민생활관등 5월 말 이후

등록일 2020년05월06일 14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돕기 위해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먼저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웅포 캠핑장, 근대역사관, 가람문학관, 교도소세트장, 아트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집·청소년문화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등은 6일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등 관광 시설은 관람만 가능하며 별도 행사는 열지 않고, 국립익산박물관의 경우 사전 관람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8일부터는 시립도서관(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이 모두 개관하나 도서 대출만 가능하며 열람실은 제외된다.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은 11일 이후 시설만 개방하고 프로그램은 지속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주민자치위원회별로 협의해 25일부터 개관을 결정하고 여성 회관 또한 25일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실내체육시설인 문화체육센터(부송동)와 국민생활관등은 5월말부터, 예술의 전당은 6월초 운영을 재가동 할 예정이다.

 

다만 감염 취약 계층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등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원광·동산·부송 종합 사회복지관등은 별도의 정부 방침 이후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시설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이용자 명부 작성등을 지속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시민들의 협조로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었고 휴관 기간동안 집중 소독을 실시하며 최대한 안전을 도모했으나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된 것은 아니므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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