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축구 동아리인 축우회가 6일 익산시 장학재단에 3백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축우회는 금강 및 백제 문화권에 인접해 있는 부여군, 공주시 등의 지자체와 상호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친선축구대회 관련 예산도 재난기본소득 예산편성을 위한 재원 마련으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용기 축우회 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축우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나누고 함께하는 이런 배려가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로 확산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청 축우회는 1991년 설립되어, 현재 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시 직원 동아리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68명이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2회 친선도모 축구 경기와 분기별 친선대회 및 매년 금강∙백제문화권 시군 친선 축구대회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