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시골 농촌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서비스 ‘행복콜버스’가 5월 6일부터 오산면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여산면에 처음 도입한 ‘익산 행복콜버스’는 올해 1분기 이용 건수가 3,800여건에 달할 만큼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오산면에도 행복콜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오산면 7개리 49개 마을 주민들이 1회당 3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행 형태는 정규 노선제와 수시 콜방식을 병행하여 운행한다.
(노선제 07:00~09:00, 16:00~18:00 / 콜제 09:00~16:00)
행복 콜버스는 각 마을에서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므로 행정업무를 보거나 터미널에서 하차 후 다른 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콜제 형태로 이용할 경우 사전예약이 필요하나 교통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므로 언제든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연락처 ☎ 063-853-5325, 신흥여객)
정헌율 시장은“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행복콜버스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아주 편리한 제도이므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