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자동차의 보급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수소 충전소 설치를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협약에 의거하여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전북개발공사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한다.
수소충전소는 총 30억원(국비 15 도비 7.5 시비 7.5)의 예산을 투입해 익산시 석암동에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충전시설 용량은 250kg/일, 하루 50대(승용)의 수소자동차가 충전 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익산시에 수소충전소가 신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라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