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말 투자양해각서를 작성한 (유)삼각에프엠씨가 지난 12일 총 300억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유)삼각에프엠씨가 올해 첫 분양 계약서에 대규모 투자를 명시함으로써 식품 산업 혁신 메카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삼각에프엠씨는 알로에, 과즙, 탄산, 커피 등의 음료를 생산하는 식음료 제조 전문기업으로 해외 40여개국에 수출하여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
이번 분양 계약을 계기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30,044㎡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12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된다.
또한 올해 안에 캔, PET, 파우치 등의 음료 생산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준공 가동할 계획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결정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음료산업은 식품산업의 커다란 축인 만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세계적인 음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