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 공공단체 등과 함께 전 지역 소독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에게 소독제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소독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익산시는 6일‘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29개 읍면동 약 1,500여명의 자생단체,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신동 대학로 일원을 누비며 소독 활동을 펼쳤으며 방제 차량 3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를 방역하는 등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관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물탱크를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주지 주변을 소독하도록 유도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현재 전국 모든 지자체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며 “일제소독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소독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코로나에 따른 위기상황을 이겨내는 촉매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