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국가공모 도시 새뜰마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익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0년도 도시 새뜰마을사업 국가공모에 평화동 평화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평화동 평화지구는 주변 지역이 평화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앙동, 인화동, 송학동 도시재생사업, KTX주변 새뜰마을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진행중이나, 도심이면서도 개발에 소외된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개선사업(새뜰마을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민 협의회 구성 운영, 협약서 체결,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공모 준비를 차근차근 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에 전북도의 1차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LH 합동으로 실시한 서면 및 현장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선정 쾌거를 이뤘다.
평화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2억중 국비와 도비 33억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4년간 위험시설물 정비, 철도변 완충녹지조성, 도시가스 인입, 노후 상하수도 정비, 주차장확보, 주민쉼터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집수리사업, 주민들을 위한 역량강화사업과 휴먼케어 등 총 13개 단위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지역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미개발지로 지속되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그동안 공모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가운데 하나로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안전위험 해소 등을 포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