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자연과학대학 스포츠과학부 문개성 교수가 2020년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성과분석을 위한 평가단장에 2019년에 이어 재위촉 됐다.
전주시는 지난 1월 국가 거점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축적된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올라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체육대회 현장모니터링 평가단은 지난해보다 많아진 19개의 체육경기단체를 올해 3월부터 1년 동안 심층 모니터링하고, 평가는 사업운영, 사업추진, 인식도, 경제효과 영역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도입한 제도를 통해 평가지표의 적정성이 확립된 것으로 판단하고, 체육경기단체별로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제시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제 및 전국대회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무분별한 대회 난립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대회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를 총괄하는 문개성 교수는 “올해는 천재지변, 전염병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플랜 B의 제출과 이행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라며, “연례적 사업을 통해 전주시의 행정체계를 준수하고, 체육경기단체 관계자의 인식도와 재정 및 행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궁극적으로 스포츠 관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