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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고도지구에 도내 최초 ‘한옥도서관 건립’ 첫 삽

금마지역 문화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기대

등록일 2020년03월03일 18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제시대 문화유적이 산재한 익산 금마 고도지구에 도내 최초로 한옥형 도서관이 건립된다.

 

익산시는 3일 금마면 고도보존육성지구 한옥 이주단지에 도내 최초 한옥도서관인 금마도서관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에 들어간 금마도서관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4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일반자료실과 고도자료실, 다목적실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공사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고도(古都) 익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동부권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다.

 

올해 초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에 이어 한옥도서관까지 착공에 들어가면서 금마지역의 문화기반시설 확충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문화적 격차 해소에 좋은 기회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도서관 건립은 현재 모현·마동·영등·부송·황등도서관에 이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2021년 유천도서관 건립까지 완공되면 명실상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도서관(전화 859-7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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