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가 500만 관광도시 익산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4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 및 ‘철도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지역관광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 철도 관광상품 판매 및 홍보 ▲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렌터카 및 시티투어버스 지원 등에 협력하고 관련 업무를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된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지난 18일 기차와 렌터카 연계 상품인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 여행’을 출시하여 판매‧운영 중에 있으며, 익산시는 상품 운영에 따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은 전국 KTX역 중에서 환승객이 가장 많은 역 중의 하나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익산시 내에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렌터카,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철도 연계 상품들을 개발하여 500만 관광객이 찾는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앞으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철도 관광객 유치 마케팅 구축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