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와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대표 방성민)가 지난 20일 센터 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아동·청소년이 성에 대한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지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익산시의 건강한 성문화 향상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에게 전문화된 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왜곡되고 부정적인 성문화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성가치관 정립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지도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여 사회·학교·돌봄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아동·청소년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성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대표 방성민)는 “11년째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성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지역에 멋진 성문화센터가 있어 잘 이용하고 있으며, 성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정체성을 확립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장애·부모·지역시민에게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 문화와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상별·단계별·개별적 접근식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가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며, 사회적 성 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