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총선 1호 공약으로 전라북도청의 익산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을 바꿀 6대 공약’ 가운데 제1호 공약인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은 익산의 발전을 위한 확실하고, 충분하고, 필수적인 공약”이라며 “낙후된 익산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전주/완주혁신도시에만 도청이 소재해 있어 전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도청의 이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청의 이전 문제는 전북권 각지에서 종종 제기되어 온 이슈로서, 이미 김제시는 제2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선 새만금 이전 요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특히 전주시가 특례시 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청의 이전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도청의 익산 이전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다른 지자체에 빼앗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흥 예비후보는 “전북 제2의 도시이자 호남의 3대 도시로서 전북도청을 이전할 최적지”라며 “전북도청이 익산시로 이전되면 익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흥 예비후보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이며 책임지고 추진할 것이며 그것이 익산에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