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오는 12일부터 휴무하기로 했다.
그동안 익산시는 주1회 매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휴무일’로 정하고 구내식당을 휴무해왔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자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구내식당을 전격 휴무하기로 한 것.
또한 익산시는 익산시 뿐만아니라 익산시 관내 구내식당을 보유한 관내 유관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침체된 익산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합심하여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실제로 익산시는 매주 금요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휴무일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었는데, 앞으로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시 유관기관까지 동참한다면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전한 도시지만, 전국적으로 위축되는 소비심리에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익산시와 모든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지역경제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