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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신종 코로나 피해 에방도 '앞장'

손소독제 114개 기탁...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지원 예정

등록일 2020년02월09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의 기부 천사인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사장이 지난 6일 오전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하여 써달라며 손소독제 114개(1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기탁자의 뜻에 따라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익산시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남수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남수 사장은 영등1동에서 대왕 카스테라 제과점과 신동 대학로 앞 쿠키 붕어빵 2곳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여만원씩 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 메르스가 발생 했을 때 100만원,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익산의 대표 기부 천사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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