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도심의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문화와 예술, 안전디자인을 가미한 주차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공공 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일환으로 익산시는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라운드 어바웃@ 익산’을 주제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주민의견 청취및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설계가 마무리 됨에 따라 2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주차장을 광장형과 자연친화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하여 주차 바닥패턴과 주변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쉼터 등의 편의시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며, 공영주차장 브랜딩 작업과 함께 디자인을 가미한 공영주차장 조성 가이드라인도 함께 개발 적용하게 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의 효과로 전통시장 주차장이 가지고 있는 낙후되고 불편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미지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이 즐겨 찾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장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나 축제, 이벤트 행사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롭게 개발된 공영주차장 가이드라인은 주차장 조성 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