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곳곳을 누비며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할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블로그기자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현장 취재를 통해 익산시의 다양한 소식과, 명소, 맛집, 문화·관광, 축제, 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5기를 맞는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은 모집과정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총 77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블로그기자단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자단 중에는 전문 블로거와 각종 공모전 수상자는 물론 사진촬영 및 영상제작 등의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첫 출발을 알린 블로그 기자단은 매년 유익한 정보와 다양하고 현장감있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소식통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11명의 기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연간 400건이 넘는 블로그 기사를 제공해 시정 홍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블로그 기자는“보석처럼 숨은 익산의 명소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익산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이 시민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시 방문객에게 소중한 참고서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식블로그(https://hiksanin.blog.me)는 문화, 관광, 축제, 시정소식 등 시민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익산시 대표 소통 채널로 월 평균 15만여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