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농업회의소(회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협, 농민단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농업회의소 성과보고 및 2020년 농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이 바라는 농정,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정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 날 그간 추진 성과들을 농업인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과, 2020년 농업예산 분석, 의견 접수 처리내역 등을 보고하였으며, 올해 익산시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사업에 대하여 미래농정국 및 농업기술센터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광범위한 농정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농업회의소에서는 지난 9개월 동안 읍면동 순회 간담회, 분과위원회, 농업인단체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농업인들을 만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여 농정에 제안하고 익산시와 민·관 농정협의회를 개최하여 22건의 제안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고, 농민공익수당 교육,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초청특강, 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양파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촉구 기자회견, 양파 소비촉진 무료나눔행사 등을 전개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 예산이 보다 투명하게 편성되고 집행되어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농업예산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참석자들에게 설명했고 앞으로도 농정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 집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아울러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들을 놓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농정분야 각종 지원 사업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2020년 농정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익산시 농업회의소 김선태 회장은 “농업인들이 농정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꼼꼼히 확인해서 적기에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여 많은 농업인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제작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조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