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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뱃길 복원은 익산의 혈맥

김세웅 후보, 코니아 전북플랜 실크로드 도보탐사 이틀째

등록일 2006년04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세웅(민주당) 도지사예비후보가 자신이 당선되면 만경운하 뱃길을 복원해 익산을 관광물류비지니스 중심도시로 새롭게 건설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후보는 1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으로부터 1~2시간 거리에 있는 13억 중국시장에 축적된 부를 만경강에 끌어들여 새로 건설될 뱃길을 통해 그 파급 효과를 전주시내 복판까지 공급하는 팍스 전북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새만금 기적을 위한 코니아(코리아와 차이나 합성조어)전북플랜의 일환으로 만경운하 뱃길복원 128km 도보탐사를 시작한지 이틀째라고 전하는 김후보는, "익산은 이제 산업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21세기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변화에 직면했다"고 전제 하면서 "만경운하는 물류와 인적교류 중심지로서 익산의 앞날에 활기찬 활로를 열어주는 혈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후보는 김제, 군산, 익산, 전주를 잇는 만경운하 49.6km의 뱃길을 건설하고, 양안을 시민과 지구촌 관광객들의 생산과 휴식 그리고 여가와 비지니스를 위한 다양한 테마도시로 조성하면, 관광객 유인을 통한 매출효과가 연 500억원대에 이르고 200억원의 연간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후보는 운하건설을 위해 준설하는데 따른 환경파괴 문제와 관련, 일제 강점기 이후 전주천을 비롯한 만경강을 한번도 긁어내지 않아서 강바닥에 중금속, 질소, 인 등이 퇴적돼 "오히려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전문가의 소견을 인용한 뒤 "물고기가 파닥파닥 뛰는 강으로 만들려면 한 번쯤은 강 바닥을 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또 만경운하 뱃길 건설비용을 2,300억원으로 추산하고, "이 재원은 국도비로 추진할 수 있는 규모이며 사업비 확보시 설계 시공포함 3년 이내에 완공 할수 있는 사업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전북통계연보 등에 따르면, 총 80.8km의 만경강변에는 전북인구의 72%인 140여만명이 거주하고, 군장산업도로를 비롯한 김제-익산간 일반국도, 호남선, 전라선이 통과하고 익산~포항, 익산~광양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경강을 횡단하고 있는데다, 만경강 좌.우안 제방중 도로로 사용되는 구간은총 65.27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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