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송동 일대 장애인 및 노약자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앞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의 키에 맞춰 화면이 자동변환되며,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지원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발급기까지 이동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확인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최대 89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확대해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설치위치, 발급가능 민원서류, 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