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백세총명 기공체조반 20여 명이 지난 7일 열린 군산 국학기공체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지연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는 물론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7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2월부터 기공체조반에 참여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대회에 참여한 박 모(87세) 어르신은 “나이는 제일 많지만 회원들과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뻤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기공체조로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공이란 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켜 면역력 증진, 통증 완화, 심뇌혈관계 증진, 호흡기계 질환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적합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