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올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5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2019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문화재 야행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공모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재청 우수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홍보·마케팅, 지방자치단체 노력, 지역활성화 기여의 7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기관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문화재 야행사업을 추진한 27개 지자체 가운데 강릉, 통영과 함께 선정됐다.
시는 민간위탁이 방식이 아닌 직접 행사를 추진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관람객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부서 전 직원이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설물 설치 및 체험재료를 만드는 등 행사를 위해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에 익산문화재 야행을 포함한 문화재·세계유산 활용 홍보사업으로 7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들을 문화재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