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오경재(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21일 여수에서 열린 2019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년 이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질병 발생 감소 및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오경재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보건사업이 적절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 횟수만도 수백 회에 이르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쏟은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경재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라북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지역인 만큼 도민 모두가 진드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