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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박찬용‧서상현 교수,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외상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된 환자에서 실시간 투시 영상 하 Zone III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

등록일 2019년11월26일 19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외상외과 박찬용 교수와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가 지난 11월 15일 열린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찬용 교수와 서상현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롬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본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찬용-서상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외상으로 인한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된 환자에서 실시간 투시 영상 하 Zone III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Merit of the Zone III REBOA under Real Time Fluoroscopy in Treumatic Cardiac Arrest)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 박찬용-서상현 교수는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은 복부나 골반에 심한 출혈이 있는 환자에서 대퇴동맥을 통하여 복부대동맥 내에 풍선을 삽입하고 부풀려서 풍선 아래 부위로의 혈류를 차단하여 복부 및 골반 출혈을 억제하고, 풍선 위 부위로의 혈류량을 늘임으로써 혈압을 올려 생명 유지에 중요한 장기인 뇌와 심장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이러한 시술은 우리나라에서 2018년부터 대량 출혈에 의한 출혈성 쇼크 환자에서 점차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증례에서는 불안정 골반 골절로 인한 과다출혈로 인해 응급실 도착 직전 심장 정지가 발생한 환자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자발순환 회복 후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을 시행하여 혈압을 올림으로써 뇌와 심장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바로 골반 출혈에 대해 동맥색전술로 출혈하는 부위의 지혈을 성공적으로 시행 후 극적으로 회복하였다.

 

국가지정 전북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인터벤션팀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8년 1월부터 365일 24시간 원내 상주 당직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을 조기 도입하여 적용하는 등 외상으로 인한 대량출혈 환자에서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지혈을 시행함으로써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의 박찬용 교수와 서상현 교수는 진료과는 다르지만 협력 연구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는 지난 2014년 외상외과의 중추적인 역할과 외상 현장의 최첨병으로써 노력을 다하고자 설립된 학회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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