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경연대회를 4년째 이어가며 도내 학생들의 재능 발굴과 향후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림은 22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제4회 나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림이 주최하고 전라제주권교육기부센터가 주관,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협업한 이번 경연대회는 진경여고 등 도내 고등학생 20팀을 선발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경연대회에 앞서 지난 15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요리 전문지식을 익히고 대회에서 선보일 요리 주제를 정하는 기획 회의를 가졌다.
이어 이날 진행된 ‘제4회 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에서 닭장, 닭완자 등 닭고기를 주제로 각자의 꿈을 펼쳤다.
경연 결과 김다영, 정다희(학산고) 학생이 ‘닭 떡갈비’라는 주제로 요리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영 학생은 “수상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경험을 쌓고 싶어 참여했는데 이렇게 최우수상을 받아 뜻 깊다”며 “인생에서 의미 있는 날을 선물해주신 하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의 직업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하림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학생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내 고등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향후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로 4번째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