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풍물단(감독 김익주)의 제14회 정기공연 ‘THE FRAME’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누군가 설계한 놀이판이 아니라 마음껏 누려볼 백지의 무대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돼 단원들이 무대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1장은 비나리, 2장은 장구, 3장은 사물놀이, 4장은 모둠북이 중심이 돼 밴드와 함께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날 함께 연주하는 밴드인 ‘천우’는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연희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새로운 월드뮤직의 창조를 지향하는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백지의 무대에 펼쳐질 단원들의 새로운 무대가 한편의 그림과 형상으로 남아 관람객들에게 올 한해 기억되는 가장 멋진 공연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립풍물단의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063-859-3306) 또는 익산시립풍물단(063-858-29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