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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616억 투입 ‘노후상수도 현대화 한다’

내년부터 5년 간 추진...노후 상수도 정비, 유수율 상승 ‘예산절감 효과’

등록일 2019년11월05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5년 간 616억원 투입해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김용조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총사업비 616억원(국비320억원, 도비56억원, 시비240억원)이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비롯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사업비 557억 3,300만원이 투입되며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31곳 구축, 상습 적수발생지역 및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상수관 L=148㎞ 교체,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사업비 52억 100만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년 동안 추진되며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관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하여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구축된다.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사업비는 7억 2,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1년 동안 노후 상수관로 433km에 대한 정밀조사가 시행된다.

 

이를 토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앞서 익산시는 상수도 정비를 위해 상수관망 기술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 교체공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를 시 자체예산으로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9월,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환경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맑은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지원 결정으로 한층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선정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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